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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이 바뀌었다고 만든 영화가 아닙니다."

2009년 5월 이창재 감독은 추모식에 참여하기 위해 광화문 광장을 찾았습니다. 그동안 꾹 눌러왔던 억눌린 감정을 풀어헤치고 마음껏 울고 싶었지만 많은 사람들, 뜨거운 태양 아래서 묵은 감정을 헤쳐놓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그에게 노무현은 어떤 사람이었을까요?

그에게 노무현은 정치인이라기보단 그저 한 명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4년 전 어느 날, 노무현이라는 사람의 인간적인 모습을 영화에 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투자를 받기 위해 이 곳, 저 곳을 다니며 사람들은 만나보았지만 반응은 냉담했습니다.

"돈 필요하면 말해. 그냥 빌려줄게."
"뭐하고 싶은지는 알겠는데, 분위기 파악 좀 해."


결국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영화 제작은 흐지부지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다 지난 해, 새로운 기회가 찾아옵니다. 총선에서 야권이 승리를 거둔 것입니다. 자연스레 이창재 감독은 <노무현 프로젝트>를 다시 떠올리게 됩니다. 마음이 통했는지, 이 감독의 상황을 알고 있던 한 친구가 직접 전화를 걸어왔습니다.

"나 그 영화에 투자할게."

그렇게 제목이 알려지면 안된다는 생각에 N프로젝트라 불리었던 영화 <노무현입니다>가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만 명은 볼까? JTBC 뉴스룸에나 나올 수 있겠나."

노사모 회장을 맡았던 배우 명계남 씨에게 영화 이야기를 건넸더니 돌아온 대답은 회의적이었습니다. 하지만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어렵게 얻은 기회였기에 그는 한 사람 한 사람 설득해가며 노무현이 어떤 사람이었는지를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운전기사 노수현 씨부터 문재인 대통령, 안희정 충남도지사, 유시민 작가, 조기숙 전 비서관, 이화춘 국정원 요원, 노사모 회원들까지. 1만2천여분 동안 72명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비로소 알게 되었습니다. 국회의원, 시장 선거에서 번번히 낙선했던 그가, 2002년 최초로 국민이 참여한 새천년민주당 국민경선에서 지지율 2%의 꼴찌 후보였던 그가 대통령이 되어 '노풍'을 일으킬 수 있었던 힘. 그 힘은 바로 '일반 시민들' 이었습니다.


인터뷰에 참여했던 사람들은 입을 모아 말했습니다. 당시 그의 주변에는 노무현이라는 사람을 당선시키기 위해 자신의 열정과 시간을 올인했던 시민들이 있었다고. 영화 <노무현입니다>에는 일반 시민들이 그를 열렬히 응원하고 사랑할 수 밖에 없었던 사람 노무현의 매력이 담겨져있습니다.



결코 정권이 바뀌어 탄생한 영화가 아닙니다.

이창재 감독은 일이 잘 풀리지 않으면 온라인에 뿌려버리고 확 잠수타버릴까 생각했을 정도로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시민의 힘으로 만년 꼴찌 후보였던 노무현이란 사람이 대통령에 당선되었던 것처럼 시민의 힘으로 영화 <노무현입니다>는 빛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감개무량합니다.
<노무현입니다>가 영화관에서 개봉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기적입니다.
촛불 시민들께 감사합니다.

이창재 감독


제18회 전국국제영화제 전회 상영 매진
CGV 무비 핫딜 전국 7개관 전관 매진
와디즈 역대 최다 사전예약 펀딩

이번에도 시민의 힘으로 매진을 달리고 있는 영화 <노무현입니다>는 더 많은 상영관을 확보하기 위해 노무현대통령의 8주기인 5월 23일에 맞춰 와디즈에서 펀딩을 진행했습니다.


펀딩은 오픈 26분만에 100%를 달성하는 저력을 발휘하며 여전히 노무현이란 사람을 기억하고 그리워하는 시민들이 많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누구나 알고 있었지만 아무도 몰랐던 사람 노무현
세상을 바꾸려했던 순수한 마을을 가진 정치인 노무현
그의 진짜 이야기를 듣고 싶다면


영화 <노무현입니다>.

1개의 댓글이 달려있습니다.

  • 레지스탕스

    세상을 바꾼사람 노무현입니다로 정정하셔도 될듯합니다
    감사한분들덕분에 보는내내 가슴아펐지만 감사한 마음으로
    고노무현 대통령의 모습을 다시 볼수있어 행복했습니다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 · 2017.05.3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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